Tuesday, 9 July 2013

'대마초 혐의' 록밴드 소속사 대표, "멤버·가족 모두 연락두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대마초 흡연 및 재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멤버 이주현과 관련, 소속사 대표가 "멤버와 가족 모두 연락두절"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소속사 대표는 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현을 비롯해 멤버들과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가족들에게도 연락을 시도해 봤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황을 자세히 파악해야 할 것 같다. 정리를 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주현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대마초와 관련한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주현이 리더를 맡고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 결승전에 오른 상태다. 이미 지난 1 일 결승전 녹화를 마쳤고, 오는 9일 밤 11시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밴드의 시대' 제작진은 해당 녹화분 방송과 관련 현재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유산' 백지영, 근황 "얼마전 퇴원…많이 안정됐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품절녀가 된 가수 백지영(37)이 갑작스런 유산의 아픔을 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백지영이 병원에서 얼마 전 퇴원했다. 현재는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전보다는 많이 안정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별다른 스케줄 없이 최대한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남편 정석원이 영화 촬영으로 바쁘기는 하지만 부모님을 비롯해 틈틈이 왕래하며 백지영을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달 27일 임신 4개월차에 갑작스레 아기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튿날인 28일 영화 'N.L.L.-연평해전' 중간 제작발표회 일정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석원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백지영, 정석원 커플은 지난 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솥밥 먹던 MC스나이퍼·아웃사이더, 맞소송 이유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솥밥을 먹으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던 래퍼 MC스나이퍼(본명 김정유)와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가 전속계약을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MC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7년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음악활동을 함께해 왔다. 지난 2007년 10월 첫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2010년 군 입대 전까지 스나이퍼사운드에서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최근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가 운영하는 기획사 스나이퍼사운드와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법원에 미정산금에 대한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MC스나이퍼 측 역시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소속사의 동의 없이 발매를 앞둔 4집에 대한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 정산문제 - 아웃사이더 "1억 미정산" vs MC스나이퍼 "4000만원 줄게"

아웃사이더 소속사 아싸컴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 기간 동안 음반, 음원, CF 출연료, 콘서트 행사 수익 등에 관하여 정산금을 분배 받지 못하였고 일부 음반의 제작, 정산 금액에 관하여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투명한 내역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미정산금만 1억 원이 넘는다. 이와 관련 여러 차례 내용증명도 보냈지만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했고 이에 법적 소송으로까지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C스나이퍼의 입장은 다르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미정산금이 1억이 아닌 4000만원이며 이미 지급 의사를 전달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전속계약 문제 - 아웃사이더 "전속계약 만료" vs ㅡMC스나이퍼 "연예활동정지 가처분 신청"

아웃사이더 측은 엠넷 '쇼미더머니' 출연 건과 관련 엠넷 측과도 협의 하에 최종 출연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며, 최근 아웃사이더가 설립한 아싸컴은 기존에 있던 그의 레이블에 이름만 바꾼 것으로 기획사가 아닌 독립적인 사업체로 이 또한 MC스나이퍼 측에 이야기를 하고 진행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내용증명을 통해 사실상 소속사 계약 관계가 마무리 됐다는 아웃사이더 측과는 달리 MC스나이퍼는 아직 한 장의 앨범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아웃사이더가 동의 없이 음반 기획사를 설립하고 방송 출연 및 음반 출시 등, 독단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아웃사이 더에 대해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 음원 서비스 중단 문제 - 아웃사이더 "들을 권리 박탈 유감" vs "정산 어려움 있어"

스나이퍼사운드는 최근 아웃사이더의 1집부터 3집까지 모든 곡의 음원서비스를 중단을 신청했다. 

이에 "아웃사이더와의 분쟁을 떠나 대중들의 정당한 들을 권리를 박탈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는 바"라고 밝혔으며,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가 스나이퍼사운드 소속 당시 발매한 음원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정산에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컴백 마이네임, 7월 가요계 출사표…19금 티저로 '기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5인조 보이그룹 마이네임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7월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이네임은 4일 낮 12시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네임 퍼스트 미니 앨범(MYNAME 1st Mini Album)'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Baby I’m Sorry)'를 공개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1월 발매된 싱글 2집 '그까짓거'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되는 앨범으로, 중독성 강한 댄스곡인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를 비롯해 마이네임의 멋진 하모니가 돋보이는 '인 마이 플레이스(In My Place)', 거친 남성미가 느껴지는 '렛 미 크라이(Let Me Cry)' 등 다채로운 매력의 6곡이 수록됐다. 

또 마이네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미와 추성훈과 유오성의 카리스마 대결이 그려진 파격적인 19금 티저 영 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이네임은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꾸미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네티즌, 이효리 결혼발표에 "핑클 1호 유부녀, 잘 살아요" 축하 봇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일제히 아쉬움 속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라며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편지 형식의 글에서 이효리는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다.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 한 잔 할까요. 병에 제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다. 사랑한다"라며 팬들을 향한 재치 있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의 댓글란과 SNS 등을 통해 두 사람에 대한 축하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팬 카페에 남긴 글마저 이효리답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을 보내야하다니", "마침 비도 오는데…이효리 말대로 오늘은 소주 많이 팔리겠어요", "결혼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정말 행복했으면 하는 커플", "이제 핑클도 시작인가? 핑클 1호 유부녀 되네", "핑클 멤버들이 축가 부르면 될 듯", " 섭섭하지만 잘 살아요 언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9월께 이상순과 결혼을 계획 중이며, 곧 5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MD화보] 씨스타 다솜, 흘러내린 튜브탑 '수습하기엔 늦었어'

걸그룹 씨스타가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에서 이승철의 '마이 러브'를 제치고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영광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 다솜, 아찔 가슴골 노출 '잡으려 해봐도…'

▲ 다솜, '수습하기엔 이미 늦었어!'

▲ 다솜, '에라 모르겠다 춤이나 춰야지'

▲ 소유, '남자 댄서 품에 안겨 제대로 유혹'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섹시해'

유명 코러스 3인방, 보컬그룹 ‘러쉬’ 결성해 데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무대 뒤 아름다운 화음을 뽐내온 유명 코러스 3인방(김지혜, 김민희, 유사라)이 여성 보컬그룹 ‘러쉬’(Lush)를 결성해 데뷔한다.

러쉬는 오는 11일 낮 12시 싱글 ‘초라해지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러쉬는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이 소속된 오스카ent가 자신 있게 내놓은 여성 보컬그룹이다.

소속사 측은 “온전히 가창력으로 정면승부를 걸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러쉬의 싱글 ‘초라해지네’는 미디움 템포 댄스곡으로 이별의 끝에 선 연인의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표현해냈다.

코러스 3인방인 김지혜, 김민희, 유사라는 만 25세 동갑내기로 그동안 보컬 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러쉬의 리더 김지혜는 “여성 보 컬그룹이 부재한 가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며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각인시키며 대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17억뷰도 경신 '독보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1년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7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5일 유튜브 조회수 17억 뷰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현재 '강남스타일'은 17억 996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5월 16일 16억 뷰를 돌파한 뒤 50여일만에 다시 1억 뷰를 추가한 기록으로 공개된 지 1년이 돼가지만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로 기록됐으며, 유튜브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지난 4월 13일 공개한 후속곡 '젠틀맨' 또한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내 4억 뷰 돌파 기록을 보유 중에 있으며 현재 4억 6 천만건을 넘어서며 높은 클릭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젠틀맨' 공식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컴백 쥬얼리, 공주·섹시 버리고 귀엽게 망가졌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인조 걸그룹 쥬얼리가 차별화된 콘셉트로 7월 가요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쥬얼리는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핫앤콜드(Hot & Cold)'를 출시하고 같은 소속사인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 쥬얼리 멤버들은 뽕끼가 가미된 세련된 리듬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안무를 선보였다. 여기에 뽕필 충만 리듬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에 깜찍한 헤어 스타일링과 액세서리 코디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부각했다.

특히 쥬얼리는 오버스러운 몸짓에 개그 코드까지 가미하며 더욱 친근하면서도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뮤비 속 박형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의 앞에서 애교를 부리고, 질투를 하고, 섹시 댄스까지 추며 핫(Hot)하게 들이대지만 박형식은 밀어내고 다그치고 "야, 그만 좀 해"라고 혼내며 냉정(Cold)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새 앨범에서의 새로운 시도는 음악, 스타일링,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쥬얼리 멤버들에게도 찾아볼 수 있다. 인형 같은 공주 콘셉트나 과열 경쟁을 빚은 섹시미만을 강조한 콘셉트를 모두 거부하고 운동화 를 신고 털털한 모습을 드러냈고 그 속에 완벽한 퍼포먼스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조했다. 

한편 쥬얼리는 음원 공개 하루 전인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치렀으며, 앞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컴백 에이핑크, 청순미로 '꽉' 채웠다…'자극 NO'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청순미를 '꽉' 채우고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5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3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타이틀곡 '노노노(NoNoN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에이핑크의 새 앨범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노노노'를 비롯해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노노노'는 깔끔한 멜로디 구성과 포인트 가사로 에이핑크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켜 주는 곡이다.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에서 에이핑크는 시원한 느낌의 마린룩과 원피스, 발랄하고 캐주얼한 팬츠 등을 통해 청순함을 강조했다. 다른 걸그룹들이 선보인 파격적, 자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귀여운 옆집 동생같은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4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 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꾸민 에이핑크는 5일 KBS 2TV '뮤직뱅크', 6일 MBC '쇼!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씨스타, '뮤뱅'도 3주 연속 1위 '순위프로 싹쓸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KBS 2TV '뮤직뱅크'(뮤뱅)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는 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뱅'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K-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멤버 효린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노래로 보답하는 씨스타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씨스타는 전날인 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뮤뱅' 역시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으며, 지상파와 케이블을 막론하고 전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정상을 지키며 대세 걸그룹임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이효리, 2PM, 씨엔블루, B1A 4, 배치기, EXO, 에이핑크, 2AM, 씨스타, 케이윌, 로이 킴, 쥬얼리, 다이나믹 듀오, 엠블랙, 인피니트, 포미닛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효리, 유부녀라니요? '뮤뱅'서 섹시디바 포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동료 뮤지션 이상순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곧 유부녀가 됨을 알린 가수 이효리가 여전한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정규 5집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s)'을 선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한층 더 여유로워 보이는 무대 매너와 함께 평소다운 프로페셔녈한 무대로 가수 이효리로서의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bad girl'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호피 무늬 배꼽티에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핫팬츠, 망사 스타킹을 매치한 의상과 남자 댄서와의 키스 퍼포먼스까지, 이효리의 무대는 여전히 강렬했고 국내 대표 솔로 댄스 여가수로서 넘볼 수 없는 위엄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결혼발표 후 첫 공식석상으로 이날 오전 진행된 '뮤뱅' 리허설 및 사전녹화에 참여,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동선과 음향을 체크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 투게더'를 통해 "결혼하는 것 맞다.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라며 "한 번 잘 살아 보겠다"고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2013 핫보이] 소년공화국, "청출어람의 본보기 될 것" (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올해 상반기 등장한 신예 남자 아이돌 그룹 중 단연 눈에 띄는 그룹으로 5인조 소년공화국(Boys Repulic)과 7인조 방탄소년단을 꼽아보려 한다. 

먼저 리더 원준부터 다빈, 성준, 민수, 막내 수웅까지 다섯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소년공화국은 철저하게 국내와 글로벌 시장 타깃을 목표로 양성된 그룹이다. 특히 세계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한국지사인 유니버설 뮤직이 최초로 직접 기획 제작한 신인그룹이자, H.O.T, S.E.S, god 등 원조 국민 아이돌들을 발굴한 정해익 대표의 손을 거쳐 완성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이목이 집중돼 왔다.

데뷔 싱글 ‘전화해 집에(Party Rock)’ 역시 국내 유명 스타 작곡가 박근태와 유럽 작곡가 그룹 디자인 뮤직(Dsign Music)이 합작해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와 동시에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예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증했다. 

소년공화국 멤버 5인은 유니버설 뮤직에 둥지를 틀기 전 제각각 다른 기획사에 몸 담았던 전례가 있다. 과거 그룹 비스트는 데뷔 초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방출돼 다시 모인 멤버들로 구성된 것을 들어 재활용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불리었다. 하지만 이후 비스트만의 색깔로 승승장구 하며 이같은 꼬리표를 떼어냈다.

소년공화국 랩, 댄스 담당 성준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1년 반 정도 있다가 지난해 여름께 소년공화국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막내 수웅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다가 힙합 스타일이 맞지 않아 나오게 됐다. 

서브 보컬 다빈은 비스트가 갓 데뷔하던 시절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 당시 밴드로 데뷔할 뻔도 했으나 맞지 않았고 결국 유니버설 뮤직으로 옮기게 됐다. 

이 밖에 래퍼이자 댄스 담당 민수는 고(故) 마이클 잭슨의 백업 댄서를 꿈꿔오다 동경하던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며 가수로 꿈을 전향, 소년공화국과 인연이 닿게 됐으며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원준은 멤버 중 유일한 군필자로 유니버설 뮤직이 그의 첫 기획사이다. 

멤버별로 연습 기간에 차이는 있지만 약 2년여의 기간을 견뎠고 그렇게 소년공화국이 탄생했다. 최대 13명까지 평균 6,7명으로 구성된 타 보이그룹에 비교하면 5명은 꽤나 적은 멤버 구성으로 정예 요원들 같은 인상도 준다.

다른 연습생들을 뒤로하고 자신들이 끝까지 살아남았던 비결로 멤버들은 ‘강한 멘탈’을 꼽았다. 리더 원준은 “워낙 지금 멤버들의 멘탈이 좋다. 안 좋은 일은 빨리 잊고 해결하려고 한다”고 했다. 다빈은 “진짜로 하고 싶어했던, 열정 있는 친구들이 결국 남은 것 같다. 여기서 안 되면 딴 데 가면 되지 하는 마인드의 친구들도 실제로 있다. 그들은 정말 잘해도 결국엔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막내 수웅은 “제일 잘하고 제일 괜찮고 자신감 있고 제일 가능성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수 역시 “다섯 멤버가 살아남은 이유는 재능과 끼가 타고나서다. 필요한 끼들이 모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멤버들은 멤버간의 확실한 캐릭터로 타 그룹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수웅은 막내다운 귀여운 매력과 함께 말벅지라 인정할 만큼 탄탄한 허벅지와 월등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체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다빈은 스스로의 캐릭터를 ‘차가운 귀공자’라고 칭했다. “데뷔 전부터 많은 팬들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팬들이 붙여준 거다. 평소 말투도 조근조근한 편이어서 차갑고 시크한 이미지가 내 콘셉트다.”

성준은 신체 개인기를 꼽으며 즉석에서 유연한 손가락과 배꼽(?) 장기를 역설했다. 또 ‘내 캐릭터는 길거리’라고 지칭하며 폭풍 친화력을 강점으로 들었다. 민수는 성준과 같은 래퍼이자 댄서이면서도 다른 색깔을 강조했다. 

성준은 남성다움이 강하다면 민수는 고운 선의 다소 여성적인 섬세한 안무가 특징이다. 자신을 ‘섹시한 뱀파이어’라 칭한 민수는 실제 메이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고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섹시미를 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실제 모습과 많은 차이를 느끼게 했다. 

샤이니 종현, 엠블랙 이준과 닮은꼴 외모의 리더 원준은 가장 나이많은 맏형으로 부모같은 리더십을 내세워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메인 보컬로서 보컬에 강점을 보이며 축지법에 준하는 빠른 경보 실력을 장점으로 꼽는 엉뚱함도 보였다. 

소년공화국은 팬들도 본인들이 직접 모은다, 홍대, 명동 거리를 아우르며 직접 길거리 게릴라 홍보도 서슴치 않았고 발로 뛰며 소통한다. 멤버들은 하나같이 “우리 매력은 친근함이다 . 신인답지 않은 능글능글함이 매력이랄까? 기가 죽거나 쑥스러워하지 않고 팬들에게도 다가간다. 이렇게 해서 우리를 알게 되고 좋아해주시는 팬들도 꽤 생겼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막상 데뷔 이후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앞으로 갈 길도 멀다. “데뷔 전에 우리는 확 뜰 줄 알았는데..하하. 큰 기대보단 천천히 적어도 (이름이 특이해서인지) 우리 이름은 많이 알려진 것 같고 그걸 첫 목표로 삼았다. 우리가 누군지만 알게 해주자고 생각했고 앞으로는 우리의 얼굴과 노래를 알릴 때다.”(다빈) 

이에 이들의 롤모델도 꽤나 구체적이었다. “신화, god, 비틀즈다. 신화는 장수 아이돌로 15년 동안 똘똘 뭉쳤는데 그런 팀워크 면에서 닮고싶다. god는 국민 아이돌이었고 우리를 제작한 정해익 대표님이 만드셨기도 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우리가 추구하는 것과 같다. 끝으로 비틀즈는 꾸준하게 아주 오랫동안 그들의 음악이 들려오는 것처럼 우리 음악도 롱런했으면 하는 점에서 롤모델이다.”(성준) 

리더 성준은 여기에 더욱 원대한 목표를 덧붙였다. “처음 우리를 키워주신 분이 이렇게 엄청난 분이었는 지는 몰랐다. 하지만 부담보다는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H.O.T, god가 우리의 직속 선배가 될 수도 있으니까 전설들의 뒤를 잇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또 전설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같은 스승 아래 좋은 청출어람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 그렇게 국내에선 신인상을 목표로, 글로벌하게는 70억 인구를 소년공화국의 국민으로 만들겠다.”

끝으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에 대해 물었다. “라이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고 그 친구들과 얽히면 서로 불꽃이 튀고 서로 실력이 늘고 서로 윈윈해서 좋은 것 같다. 우리가 꼭 이겨야 된다기 보단 같이 올라가고 싶다.”

[2013 핫보이] 방탄소년단 "힙합 아이돌의 정석이 되겠다" (인터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언제 데뷔하냐고. 그런 거 물을 때마다 사실 많이 속상했죠.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 날이 언제 오나 싶었죠"(진)

"사실 연습생 시절에는 관심 있는 여자 친구들도 있었는데 한 마디도 말 못 붙혔어요. 왠지 말 걸면 데뷔를 못할 것 같았다니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그 땐 정말 그런게 있었어요"(랩몬스터)

지칠 때도 많았다. 손가락을 꼽으며 그 날을 기다렸다.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고 싶었다. 무엇보다 사랑받고 싶었다.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달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데뷔무대에 올랐다. 이들에게 첫 데뷔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물었다.

"정말 꿈만 같았어요. 사실은 정신도 없었죠. 어떻게 춤을 췄는지 기억도 안나요. 무대에서 내려와서 모니터할 때 실감이 나더라고요. '저기 있는 사람이 나구나'라고 생각하니까 느낌이 남다르더라고요. '아! 내가, 우리가 데뷔를 하긴 했구나"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데뷔무대는 또 다른 숙제를 남겼다. 그 동안 연습생으로 무대를 꾸몄던 것과는 크게 달랐다. 말 그대로 현실이었고, 실전이었다. 끝일 줄 알았던 데뷔무대는 다시 시작이 됐다.

"데뷔 무대에 오르고 많은 것을 느꼈어요. 그 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도 들었고, 동선이나 무대 매너 등 연습생 때는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이 실제로 다가왔어요.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아직 멀었어요"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직접 랩메이킹을 하고 음악을 직접 만들었다. 그 동안 방탄소년단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는데, 직접 만든 프리스타일 랩, 자작곡, 기존 곡 위에 랩을 얹어 새롭게 편곡한 믹스테잎 등을 게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우리 음악이 어떤건지, 빨리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요. 정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음악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런 뜻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우리가 녹음한 음악을 게재하기도 하고, 또 다양한 일상들도 올려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죠"

이번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은 90년대를 풍미한 힙합 사운드를 2013년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노래다. 이는 최근 힙합씬의 화두인 '90년대 황금 시대로의 회기'라는 트렌드를 짚어낸 것. 실제로 도입부의 베이스 연주와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라는 직설적인 가사는 정통힙합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

"이번 타이틀곡 랩 메이킹은 정확히 23번째에 나온 거에요. 22번을 계속 썼다 지우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너무 고통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그분'이 와 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공들여 쓴 만큼 완성도 있고 마음에 들게 곡이 나와서 뿌듯해요"

방탄소년단의 올해 목표는 신인상. 신인들에게는 인생 동안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다. 신인상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데뷔한 모든 신인들을 물리치고 단연 돋보여야 하고 많은 인기를 끌어야 한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에 대해 물었다.

"소년공화국 선배들이 저희보다 1주일 선배세요. 라이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장르도 특징도 정말 다르니까요. 저희만의 색깔로 당당히 승부하겠습니다. 신인상만 두고 보면 저희와 같은 시기에 데뷔한 모든 분들이 모두 경쟁자가 될 것 같네요. 힙합 아이돌의 정석이 되겠습니다"

‘레게 도전’ 2NE1, 1년만에 ‘인기가요’로 첫 컴백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레게 장르에 도전한 걸그룹 2NE1이 SBS ‘인기가요’로 첫 컴백 무대에 나선다.

2NE1은 7일 오후 방송되는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첫 무대를 꾸민다.

앞서 2NE1은 이날 새벽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2NE1 – FALLING IN LOVE COUNTER’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발표 이후 월드투어로 1년여 간 신곡을 선보이지 않았던 2NE1은 이번 컴백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폴링 인 러브’는 2NE1이 처음 선보이는 레게 장르의 곡으로 8일 자정 음원 공개된다.

김건모, ‘청춘나이트’ 공연중 여성팬 기습 키스에 ‘화들짝’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건모가 한 여성 팬의 기습 키스에 화들짝 놀랐다.

김건모는 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던 도중 무대 위로 올라온 한 여성 팬에게 기습 키스를 당했다.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건모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멘트를 하다 이 여성 팬으로부터 선물이 든 종이 백을 받았다. 종이 백 안을 확인하던 김건모는 이 여성 팬과 디자인이 같은 커플티를 들여 보인 후 직접 입었고, 관객들은 “허그해!”라며 답례로 안아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건모는 이 여성 팬을 무대 위로 올렸고, 따뜻한 포옹으로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후 관객들은 또 다시 ‘뽀뽀해!’라고 외쳤고, 이 여성은 무대에 내려가려다가 다시 돌아와 김건모와 기습 키스를 했던 것. 

김건모는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특유의 재치로 입술을 닦아내는 제스처를 취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에는 김건모 외에도 박미경과 김원준, 임창정, 현진영, 김현정, 소찬휘, 스페이스 에이, 룰라 등 1990~200 0년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해 특별한 공연을 펼쳐 보였다.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는 오는 8월 10일 대구 엑스코로 공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비, 아시아나기 사고 경솔 발언에 “죄송하다” 사과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아이비가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경솔 발언으로 질타를 받자 사과했다.

아이비는 7일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뉴스특보로 SBS ‘인기가요’ 방송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방송 기념 스태프들의 선물. 아름다워.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로 ‘인기가요’ 12분 줄어서 내가 잘릴 확률 99%”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네티즌들이 “경솔한 발언이다”라며 질타하자 아이비는 “너무 죄송합니다. 전 그런 의미로 그 말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경솔했네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댓글은 지우지 않았습니다. 아까 올렸던 게 제가 너무 생각 없어 보여서 게시물 자체를 다시 올린 것이고요.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날 오후 3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려던 ‘인기가요’는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됐다. 

앞서 이날 새벽(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 아시아나 여객기(OZ 214편)가 착륙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 2명(중국인)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스케2' 이보람, 8kg 폭풍감량 '육감 몸매로 컴백'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슈스케2) 출신 이보람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본격 컴백을 알렸다. 

이보람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보람이가 사랑 노래를 들고 돌아왔어요~ SG워너비 김용준 선배님과 함께 했답니다! 달콤한 노래 들으시면서 연인분들은 더 사랑하시고 솔로인 분들은 예쁜 사랑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불렀어요. 많이 사랑해주시구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들 속 이보람은 금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데 이어 한층 성숙해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람은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지난 2010년 '슈스케2' 출연 당시보다 8Kg 감량에 성공, 육감적인 몸매와 더불어 완벽한 V라인을 드러내며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헉~몰라보게 예뻐졌다. 젖살이 다 빠졌네", "금발이 잘 어울리는 듯", "베이글녀 살아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보람은 지 난 2011년 7월 '2LOVE' 이후 2년 만에 신곡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은 SG워너비 김용준과 입을 맞춘 러브송으로 히트작곡가 안영민의 작품이다. 

레인보우 재경·현영, 섹시 간호사 변신 ‘후배 지원’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현영이 ‘섹시 간호사’로 변신해 후배들을 지원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재경과 현영은 11일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 에이젝스의 신곡 ‘미쳐가’ 뮤직비디오에 우정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간호사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 배경은 정신병원 입원실로 재경과 현영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인 에이젝스 승엽의 현실과 환상 속을 오가는 간호사로 출연한다. 타이트한 간호사복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두 사람은 보통의 간호사의 느낌과 다른 묘하면서 아찔한 섹시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이번 ‘미쳐가’ 뮤직비디오 출연은 소속사 후배 보이그룹인 에이젝스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당시 레인보우가 여러 방송일정으로 바쁜 상황임에도 7월부터 자신들의 뒤를 이어 활동해 나갈 후배 에이젝스를 위해 응원 차원이다.

에이젝스의 ‘미쳐가’ 뮤직비 디오는 11일 본편 공개에 앞서 8일 재경과 현영이 출연하는 1차 티저를 에이젝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10일에는 에이젝스 멤버 전체의 매력을 살린 2차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투아이즈가 가요계에 던진 출사표 "동침이 중요해요" (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다같이 한방에서 동침해요. 저희는 편이 갈리게 싫거든요”

대형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의 5인조 걸그룹 투아이즈(2EYES)멤버들에게 다른 팀들과의 차별점을 물었을 때 나온 대답이다. 

우리 나이 18세부터 22세까지의 5명의 개성강한 멤버로 구성된 투아이즈는 신인답게 활기찬 목소리로 시종일관 인터뷰를 즐겁게 꾸몄다. 

데뷔싱글 ‘까불지마’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투아이즈는 대중과 함께 음악적인 교감을 두 눈으로 나누기 위해 만든 팀 명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걸그룹이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워서 데뷔하는 것과 달리 투아이즈는 국내 1세대 힙합스타이자 재즈가수로도 활동한 현진영 프로듀서의 지휘하에 만들어진 강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담은 ‘무게감’ 넘치는 곡을 내세웠다. 곡에 어우러지는 파워 넘치는 군무는 투아이즈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연습을 참 많이 했어요. 안무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다 아무래도 경력이 짧은 신인이라 어설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더 연습을 많이 했죠. 그렇게 만들어진 무대를 보니 여성미 보다는 강렬한 군무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김혜린)

강렬한 데뷔곡을 내세운 투아이즈 멤버들에게는 여성스러운 콘셉트의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없었을까? 이 질문에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 콘셉트를 내세운 팀으로 국한하고 싶지는 않아요. 데뷔는 여성미가 배제된 느낌이 있지만, 나중에는 귀여운 것도 섹시한 것도 해보고 싶어요. 다 소화할 수 있냐고요? 가능하죠. 연습을 하면 모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이거든요. 자신 있습니다.”(정다은)

멤버들의 이력 또한 독특하다. 리더 이향숙은 어린 시절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온 유학파 출신이다. 노래를 너무 하고 싶어서 고교 1학년 시절 귀국해 싸이더스HQ 연습생으로 데뷔 준비를 해 왔다. 김혜린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현 미쓰에이 멤버 민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 벌써 13년 가까이 춤을 배워온 전문 댄서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다솜은 고향 청주에서 연기자의 꿈을 꾸면서 무작정 상경해 지금의 투아이즈로 데뷔했다. 정다은은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춤과 노래가 끌려서 연습을 하던 중 이혜린의 손에 이끌려 지금의 소속사와 연을 맺게 됐다. 팀의 막내 김연준은 이미 3년 전에 데뷔한 이력이 있는 경력(?) 가수다. 

이 처럼 다양한 색을 가진 투아이즈는 팀내 불화는 없을까? 당분간 이 걱정은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저희는 사이가 좋아요.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숙소가 좁은건 아닌데, 편이 갈릴까 봐 한 방에서같이 자요. 다섯명 모두요. 사이가 좋으니 굳이 방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이향숙)

[걸그룹 투아이즈.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2NE1, 9개 음원사이트 일간차트 올킬 '롱런 예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2NE1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가 9개 음원 사이트에서 일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2NE1의 '폴링 인 러브'는 국내 음원 사이트 9군데 멜론, 올레, 엠넷, 소리바다, 벅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몽키3에서 일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올킬했다.

2NE1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들고 컴백했다. 레게 장르에 팝적 요소를 가미해 그간 2NE1을 대표했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곡들 보다 다소 느리지만 편안한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다.

또 멤버들은 음원 출시와 더불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발랄한 섬머룩을 선보이고, 해변가 모래 위에서 맨발로 춤을 추는 등 한껏 계절감을 살리며 한층 상큼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해외 안무가와 호흡을 맞춘 2NE1은 곡과 조화를 이루는 안무를 구성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오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퍼포먼스 공개를 시작으로 음원 롱 런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9개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올킬을 달리고 있는 2NE1. 사진 = YG엔터 제공]

브아걸 '레시피', 컴백 동시 음원차트 점령 '2NE1과 박빙'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인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와 2NE1의 정상 다툼이 치열하다. 

브아걸은 9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레시피'를 발매하자마자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브아걸은 지난해 '한여름 밤의 꿈'을 발표한 이후 1년여 만에 신곡 '레시피'를 발매했으며, 뮤직비디오도 없이 오로지 음원으로만 승부수를 던지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하루 앞서 신곡 '폴링 인 러브'로 컴백한 2NE1은 국내 음원 사이트 9곳을 전부 올킬하며 걸그룹의 지존으로 만만치 않은 막강 행보를 보였다. 

이날 두 팀은 막강한 화력으로 팽팽하게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어 선후배 4인조 걸그룹간의 선의의 경쟁에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아걸의 신곡 '레시피'는 유명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곡을 썼으며 프라이머리 특유의 얼반 스타일에 브아걸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레트로 풍의 노래다. 가사는 프라이머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브아걸의 미료가 공동 작업했다.

2NE1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들고 컴백했다. 레게 장르에 팝적 요소를 가미해 그간 2NE1을 대표했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곡들 보다 다소 느리지만 편안한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다.

브아걸 '레시피', 컴백 동시 음원차트 점령 '2NE1과 박빙'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인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와 2NE1의 정상 다툼이 치열하다. 

브아걸은 9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레시피'를 발매하자마자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브아걸은 지난해 '한여름 밤의 꿈'을 발표한 이후 1년여 만에 신곡 '레시피'를 발매했으며, 뮤직비디오도 없이 오로지 음원으로만 승부수를 던지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하루 앞서 신곡 '폴링 인 러브'로 컴백한 2NE1은 국내 음원 사이트 9곳을 전부 올킬하며 걸그룹의 지존으로 만만치 않은 막강 행보를 보였다. 

이날 두 팀은 막강한 화력으로 팽팽하게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어 선후배 4인조 걸그룹간의 선의의 경쟁에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아걸의 신곡 '레시피'는 유명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곡을 썼으며 프라이머리 특유의 얼반 스타일에 브아걸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레트로 풍의 노래다. 가사는 프라이머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브아걸의 미료가 공동 작업했다.

2NE1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들고 컴백했다. 레게 장르에 팝적 요소를 가미해 그간 2NE1을 대표했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곡들 보다 다소 느리지만 편안한 리듬이 돋보이는 노래다.

손승연 측, 에릭남과 열애 노이즈 마케팅에 '펄쩍'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손승연(20) 측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동료 가수 에릭남(25)과의 열애설을 둘러싼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발끈했다. 

손승연 측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에릭남과의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열애는 아니라고 하더라"며 부인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손승연의 새 싱글 출시 시기에 맞춰 불거진 열애설로 일각에서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시기상으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펄쩍 뛰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알고보니 여러 차례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함께 페스티벌도 가고 스스럼없이 어울리긴 했더라. 그래서 열애 의심을 받을만 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홍보를 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손승연과 에릭남이 지난 2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게스트로 처음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자연스레 가까워졌다며 '이제 막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단계'라고 보도, 열애설이 불거졌다. 

손승연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의 우승자로 10일 데뷔 9개월만에 래퍼 MC스나이퍼가 피처링에 참여한 새 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표하며 활동에 나선다. 

한편 에릭남의 소속사 측도 "손승연과는 동료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에릭남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 출신으로 이효리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 '천국의 문'을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내며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